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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수료 갑질 구글 수수료 15%로 인하 정보생활정보 2021. 3. 16. 01:27
수수료 갑질이라고 논란이 있던 구글에서 수수료를 30%에서 15%로 인하한다고 합니다. 구글은 연 11억 원 이하 매출에 대해 수수료 30%에서 15%로 인하한다는 내용입니다. 현행 30%인 앱 스토어 수수료를 일부 매출 구간에서 15%로 내리기로 한 것입니다.
구글 수수료 인하
15일 국회와 IT업계에서 구글코리아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이런 내용의 수수료 인하 계획을 설명했다고 합니다.
구글 플레이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연 100만 달러(11억 3,500만 원)까지는 수수료를 절반으로 인하하고 그 이상이 된다면 기존 수수료율대로 30%로 적용한다는 안입니다.
구글 수수료 인하 시기
새로운 수수료 정책은 2021년 7월 1일부터 이뤄집니다. 새로운 정책이 시행된 다음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적용됩니다. 연 매출이 10억 원을 기록하는 개발사라면 수수료를 3억 원을 내는 것이 아닌 인하된 수수료 비율인 15%를 적용, 1억 5,000만 원만 내면 되는 것입니다.
애플은 내년부터 연 수익금이 100만 달러 이하 업체에만 수수료를 15% 적용하기로 했는데 구글은 한발 빠르게 움직인 겁니다.
구글 수수료 인하가 된 이유
구글은 유통되는 앱에 수수료를 30%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 하지만 국내 IT업계와 정치권에서 반발을 격렬하게 했습니다. 앱 사업자의 일방적 통행세 부과를 막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많은 반발이 있었습니다. 그런 반발로 인해서 구글코리아에서 구글 수수료 인하를 할 계획을 언급하고 7월 1일부터 적용한다는 것입니다.
구글 수수료가 인하되면 더 많은 앱 개발자들이 유리할 것입니다. 수수료로 떼 가는 금액이 개발자에게 돌아갈 테니 더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얻을 것이고 앱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서 활성화가 일어날 것입니다. 어마어마한 변화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충분히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. 수수료 인하가 적용되면 앱에 대한 선순환이 시작되어 더 좋은 앱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랍니다. 감사합니다.